아시안컵 4강으로 이끈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독의 이슈부터 축구 협회 그리고 선수들의 논란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선수 중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손흥민 선수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져 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강인과 손흥민 선수의 전체적인 상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좋았던 이강인과 손흥민 선수
아시안컵 경기 중에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이강인과 손흥민 선수여서 이번 논란들이 더 많이 주목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경기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준비 기간에도 서로 장난을 치고 챙길 만큼 사이가 좋았던 두 선수였습니다.
벤투 감독의 '재조명'
벤투 감독 재임 시절에 이강인 선수에 대한 행보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를 때 이강인 선수를 기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벤투 감독은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며 적합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손흥민 선수도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서 이강인을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강인만은 위한 팀이 안된다고 확실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벤투 감독의 기용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4강 전 선수들의 갈등
아시안컵 8강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손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4강전에서 손가락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밴드를 통해 모두 의아해하였습니다. 2월 1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이야기 한 갈등의 전말을 알렸습니다. 갈등이 이루어진 것은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오후에 벌어진 것으로 전했으며 이강인 등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아시안컵 개최지인 카타르 호텔 숙소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탁구를 치게 되었고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내일 요르단과의 경기로 인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하였으나 선수들이 따르지 않았고 멱살을 잡고 고성이 오가는 중에 손흥민 선수가 자신을 막으려던 대표팀의 다른 선수를 뿌리치면서 손가락이 탈구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이강인 선수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한 상태입니다.
축구협회 및 클린스만 감독 입장
이 갈등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런 갈등 상황을 인정하며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평가 및 클리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상태이며 클리스만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로 인해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며 미국에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매번 서로 좋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인관관계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로서 서로 이해하며 축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들과 축구협회 감독의 모습이 되기를 바래봅니다.